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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폭염 대책 점검회의 개최…취약계층 보호·선제 대응 강화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6.17 08:01
수정 2026.06.17 08:01

이른 무더위 대응 앞당겨 추진

무더위 쉼터 247곳 운영·스마트 정류장 확대

16일오후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대책회의 개최ⓒ안양시제공


안양시가 이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 대책 점검에 나섰다.


안양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책 보고회’를 열고 실·국·소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5월부터 이어진 이른 무더위와 온열질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앞당겨 개최됐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등 21명이 참석해 폭염 대응 추진 현황과 분야별 대책을 공유했다.


최 시장은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근로 후 20분 휴식 △38도 이상 시 야외활동 중지 등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를 강조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안양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6월 중순부터 노인, 옥외·이동 노동자, 농작업 종사자 등 취약계층에 여름 이불과 보냉용품, 양산, 생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무더위 쉼터 247곳과 스마트 버스정류장, 이동노동자 쉼터 등을 활용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되며 냉방기기, 안마기, 충전시설 등을 갖췄다.

냉난방기와 와이파이 등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현재 9곳에 설치돼 있으며, 하반기 중 2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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