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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지 못한 공허함...권은빈 "연예계 은퇴합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16 14:15
수정 2026.06.16 14:16

걸그룹 CLC 멤버 권은빈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권은빈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대 때부터 시작한 길었던 활동 기간 동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제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며 "오랜 고민 끝에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은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그는 "일에 대한 애정과 사랑보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공허함과 불안함 등에 시달린 시간이 대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리석은 지난 모습들과 시간들에 큰 아쉬움이 느껴졌고, 이제는 그 모든 부정적이었던 시간들과 감정들을 뒤로한 채 보다 더 낫고 행복한 미래를 좇아 시간을 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힌 권은빈은 "앞으로도 개인적인 연락과 질문들은 일절 받지 않을 것이며, 보내주신 감사한 마음만 잘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은빈은 예정된 CLC 해외 일정을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권은빈은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CLC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드파파', '오월의 청춘', '디어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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