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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본격 운영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6.16 20:52
수정 2026.06.16 20:52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다산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일원에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프로그램 첫 회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참여자들이 시민정원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프로그램은 정원해설을 통해 시민들이 정원을 깊이 이해하고 즐기며 생활 속 정원문화와 녹색 여가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가 양성한 시민정원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민정원사는 시민들과 함께 공원을 거닐며 정원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정원문화를 공유한다. 이번 활동은 시민정원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된다.


첫 회차 참가자들은 △전문정원 △시민정원사정원 △기업정원 △기회의정원 등 총 11개소 내외의 정원을 둘러보며 각 정원의 특색과 조성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시민정원사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원관을 바탕으로 정원에 담긴 의미와 조성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한 식물 이름의 유래, 생태적 특징, 계절별 감상 포인트 등도 함께 전달해 참가자들이 정원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정원에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가 담겨 있는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정원이 새롭게 보이고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단체 대상, 토요일 개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당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단체는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총 23회 운영에 260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는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정원의 매력을 경험하길 기대하고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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