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첨단 AI·ICT 재난예방시설 설치
입력 2026.06.16 17:24
수정 2026.06.16 17:24
한라1차아파트 옹벽에 설치된 변위계.ⓒ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위험지역의 재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AI·ICT 재난예방 및 침수예방시설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화·자동화 기반의 재난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과 침수 피해를 조기에 감지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관계자에게 신속히 알림을 전달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침수감지 알람장치는 수위가 5㎝ 이상 감지될 경우 담당자와 관리주체에 문자 알림을 송출해 침수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장치로, 침수 우려 지역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금정역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 당말지하차도, 대야지하차도 등 총 3개소에 설치했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한라1차아파트 옹벽 1개소에는 급경사지 변위계를 설치했다. 급경사지 변위계는 옹벽의 급격한 진동이나 기울기 변화를 감지하면 문자 알림과 시스템 알람을 송출해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 변위계를 통해 붕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필요시 주민 대피 등 신속한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2026년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대책 보고회'를 갖고▲선제적 재난 상황 관리 ▲하천 및 저류지 관리 ▲공동주택 옹벽 안전 ▲하수도 시설 정비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저수지 안전대책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예비특보 단계부터 즉각 대응에 나서고, 부시장 직보 시스템을 가동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