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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안과미래, 정점식에 '선거 소청' 관련 의총 요청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6.16 13:19
수정 2026.06.16 13:21

"긴급회의 소집보다 총의 모으는 것이 더 중요"

"정점식, 오세훈과 통화…선관위 판단 필요성 전해"

대안과 미래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오른쪽) 의원과 조은희 의원이 16일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선거무효 소청 관련 면담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개혁파모임 대안과미래가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선거무효 소청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대안과미래 간사 이성권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정 원내대표와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은 긴급회의 소집보다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을 오늘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내일 소청 접수 전 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는 요구를 하기 위해 정 원내대표를 만났다"며 "정 원내대표 말씀으로는 어제 긴급최고위 소집은 소청권자가 당대표이기 때문에 당무 관한 권한으로, 최고위에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논란이 있는 재선거냐 아니면 참정권 침해에 대한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인지에대한 부분에는 정 원내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재선거를 목적으로 둔 것이 아니다. 참정권 침해 발생 지역에 한해서 각급 선거에 관해서 선관위의 판단을 받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선거소청을 제기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발표 과정에 있어 원래 논의됐던 내용과 차이가 있어서 정 원내대표가 이를 수정하기 위한 노력을 했왔다는 말씀을 하면서, 그 내용을 우리에게 설명했다"며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 의원은 "선거소청과 재선거주장을 당대표가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국민과 당원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 어느 수위로 소청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절차적 정당성을 획득하고 차후 논란과 갈등이 생기지 않을 수 있어 문제를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내일이라도 의원총회를 열어달라 요구했고, 이 점에 대해서는 정 원내대표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니 원내대표단과 상의해서 추후 연락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왜 장동혁 대표는 전면 재선거라고 이야기하냐고 질문하니 정 원내대표가 '정치적 구호, 정치적 화법' 같다고 말씀하는 것으로 보아 정 원내대표가 말하는 소청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우리도) 소청을 중지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지금 원내대표가 말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 중단해달라 요청하지는 않았다"며 "쟁점이 되는 서울시장 선거도 전면 재선거냐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사실 선관위의 판단을 받아보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일이기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는있지만 우리들이 원내대표의 설명에 수긍하고, 이해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조은희 의원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당 지도부가 후보였던 본인과 소청 관련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데 대해 "사전에 서울시나 오세훈 시장과 교감한 부분은 없었다만, 긴급최고위가 끝나고 정 원내대표와 오 시장이 다른 일로 논의하면서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전면 재선거가 아닌 송파 7투표구 등 관련해 그것이 과연 서울시장 선거까지 침해하는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선관위의 판단을 받아보고 특히 원내대표가 강조한 것은 구의원과 시의원, 단체장, 비례대표 이 부분이 선거 결과에 영향이 미쳤는지 여부를 선관위의 판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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