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거치대 40% 줄인 '컴팩트타워' 출시
입력 2026.06.16 12:53
수정 2026.06.16 12:53
A7·A5 2종 순차 출시…흡입력 최대 220W
자동 먼지 비움·30분 이상 물걸레 청소 지원
ⓒLG전자
LG전자가 청소 성능은 유지하면서 거치대 크기를 줄인 무선청소기 신제품 '컴팩트타워' 2종을 출시한다. 주거 공간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무선청소기 제품군도 5종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오는 17일 A7 모델을 시작으로 'A7 코어+ 컴팩트타워'와 'A5 컴팩트타워'를 온라인 브랜드숍과 LG베스트샵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거치대다. 청소기 충전과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담당하는 타워 부피를 기존 올인원타워 제품보다 약 40% 줄였다.
대표 모델인 A7 코어+ 컴팩트타워는 최대 220W의 흡입력을 제공한다. 청소기를 거치하면 본체 안 먼지를 자동으로 비우며, 타워에는 2.1L 용량의 먼지통을 탑재했다.
물걸레 겸용 모델은 흡입구를 교체해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450mL 물통을 탑재해 표준 모드 기준 30분, 물걸레 전용 모드에서는 최대 6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청소 중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단계 차단 시스템도 갖췄다. 청소기 본체에는 금속망 필터와 마이크로 필터, 배기 필터 등을 포함한 5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고, 타워 먼지통에는 3단계 차단 구조를 넣었다.
본체 필터와 먼지통은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5종으로 늘렸다. 제품군은 사용 패턴을 분석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프리미엄 모델 'A9 AI', 고출력 모델 'A7 코어+', 무게를 줄인 'A5'로 구성된다.
A7 코어+는 올인원타워와 컴팩트타워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A5는 컴팩트타워와 충전 전용 거치대 모델로 판매된다. 출하가는 A7 코어+ 컴팩트타워가 99만원, A5 컴팩트타워가 79만원이다.
A7 코어+ 컴팩트타워를 구독으로 구매할 경우 월 구독료는 6년 프리미엄 계약 기준 3만900원이다. 계약 기간에는 먼지망 청소와 필터 교체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공간 효율과 관리 편의성을 앞세워 성장하는 무선청소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는 세계 무선청소기 시장이 2026년 44억7000만달러에서 2034년 75억3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주거 공간과 생활 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선과 무선,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청소 제품군에서 편리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