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바닥 찍었나…비트코인 6만6000달러 돌파
입력 2026.06.16 09:30
수정 2026.06.16 09:31
ETF 자금 유입 재개·스트래티지 매수 지속
시장 분위기 반전 조짐
"강세장 재개 위해선 8만3000달러 돌파해야"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선을 돌파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631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오전 4시 6만3775달러 수준까지 밀렸지만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고객들에게 "비트코인은 이미 이번 사이클의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 자금 흐름 개선과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 확대, 거시경제 부담 완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가 최근 1587BTC를 추가 매입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역시 최근 86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그동안 이어졌던 자금 유출 흐름에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가 하락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안정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금리 부담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켄드릭은 "겨울은 끝났다. 암호화폐의 봄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시장 회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아직 넘어야 할 벽도 남아 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이 반등 과정에서 이전 고점을 넘지 못하는 흐름을 반복해왔다며, 강세장 재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난 5월 기록한 8만3000달러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