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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6만6000달러 눈앞서 주춤…왜?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15 16:44
수정 2026.06.15 16:46

美·이란 종전 기대에 2주 만의 최고가

ETF 유출·스트래티지 우려 여전…시장 관심은 FOMC·BOJ로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에 힘입어 6만6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추가 상승에는 실패했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579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2시59분께 6만5893달러까지 오르며 6만6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과 이란이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합의에 접근하면서 비트코인이 약 2주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다만 시장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이후 아직 6만6000달러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과 스트래티지(Strategy)를 둘러싼 우려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트래티지가 이달 초 우선주 배당 재원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추가 매도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남아 있다.


거시경제 변수도 대기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16~17일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0.75%에서 1.0%로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만큼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엔화 투기적 공매도 포지션은 최근 201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현재 상황이 지난해 7월 일본은행 금리 인상 직전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아울러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96% 이상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동 리스크 완화가 비트코인 반등을 이끌고 있지만 BOJ와 FOMC 결과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다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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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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