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의료제품 비대면 구매 확대…11개 질환·58종 지원
입력 2026.06.16 09:20
수정 2026.06.16 09:21
중동전쟁 대응 수급 점검…의료제품 공급망 안정세 유지
보건복지부. ⓒ데일리안 DB
중동전쟁 여파로 불안이 커졌던 의료제품 공급망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희귀질환자의 비대면 의료제품 구매 지원을 확대한다. 가정에서 돌봄이 필요한 환자의 의료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동전쟁 대응 제12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열고 의료제품 수급 상황과 향후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정부는 생산 원료 확보와 의료기관 보유 물량 조사, 유통망 안정화 조치 등을 통해 의료제품 수급 상황이 중동전쟁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병원 재고 조사 결과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 재고 수준은 1차 조사에서 84~116%였으나 4차 조사에서는 100~126%까지 올라섰다. 최근 5차 조사에서도 95~114% 수준을 유지했다.
주사기와 부항컵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의 구매 대상과 구매 횟수 제한도 완화하거나 해제했다.
정부는 위기 감지부터 원료 공급, 유통 지원까지 단계별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한 점을 수급 안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희귀질환자를 위한 비대면 의료제품 구매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기반 의료제품 구매 지원 서비스는 지원 대상을 기존 5개 질환, 15종 의료제품에서 11개 질환, 58종 의료제품으로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