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다음은 우주?…금투협, '우주경제 투자' 기회 찾는다
입력 2026.06.15 16:22
수정 2026.06.15 16:22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 공동 세미나
우주기술·펀드 구조화 투자 전략 공유
협회는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과 함께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우주산업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우주산업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우주경제 투자 기회 발굴에 나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과 함께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우주산업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우주산업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룩셈부르크의 투자 환경과 핵심 밸류체인을 살펴보고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우주산업 전문 투자회사와 기술기업, 법률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우주경제 성장 전망부터 기술 혁신, 투자 구조화 방안까지 우주산업 투자 전반을 공유했다.
우주산업 전문 투자사 뉴스페이스캐피탈(NewSpace Capital)은 글로벌 우주경제 성장성과 투자 환경을 분석했으며, 우주기술기업 클리어스페이스(ClearSpace)는 우주 폐기물 제거 기술 등 우주 지속가능성 분야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또 룩셈부르크 로펌 아렌트 앤 메데르나흐(Arendt & Medernach)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현지 제도와 크로스보더 펀드 구조화 방안,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법률·제도적 이슈를 설명했다.
최근 우주산업은 위성통신, 국방,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과의 융합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우주 관련 글로벌 투자 기회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의 해외 대체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대외정책본부장은 "AI·방산·통신과 결합하며 성장하는 글로벌 우주경제의 투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회원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