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조직 슬림화 착수…희망퇴직 실시
입력 2026.06.15 15:24
수정 2026.06.15 15:25
ⓒ롯데온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과 조직 효율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으로 신청 기한은 오는 6월 말까지다.
내부 심의를 거쳐 희망퇴직 승인을 받으면 퇴직시 최대 12개월 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받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 밖에 대학생 자녀 1인당 1000만 원의 학자금 등도 지원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 속에 인력 재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롯데그룹 유통사업군의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한 롯데온은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 272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7억 원 축소했다.
롯데온은 패션·뷰티 등 경쟁력이 검증된 카테고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수익성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