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금융 공급"…신한증권, DB운용과 신기술투자조합 출범
입력 2026.06.15 14:07
수정 2026.06.15 14:07
국내 첨단산업 상장·비상장 기업에 투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DB자산운용과 공동 운용(Co-GP) 형태로 '신한-DB 생산적금융 신기술투자조합'을 발족시킨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명 정부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금융투자업계가 투자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15일 DB자산운용과 공동 운용(Co-GP) 형태로 '신한-DB 생산적금융 신기술투자조합'을 발족시킨다고 전했다.
해당 조합은 신한투자증권 주도로 결성된 생산적금융 투자 플랫폼으로, 신한금융그룹과 DB그룹이 각각 250억원씩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신한캐피탈이 참여하고 DB그룹에서는 DB손해보험, DB생명, DB증권, D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힘을 보탠다.
특히 DB하이텍도 출자자로 참여해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이다. 상장사 전환사채(CB) 등 메자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성이 검증된 비상장 혁신기업에 대한 Pre-IPO 투자를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증권 측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확보한 포트폴리오를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장기적 자금 공급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투자조합 관계자는 "이번 DB그룹과의 신기술조합 출범은 신한투자증권이 쌓아온 운용 역량을 발휘해 생산적 금융에 도움이 될 의미 있는 딜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