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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파트너스데이 개최…협력사 103곳과 소통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6.15 10:33
수정 2026.06.15 10:33

우수 협력사 포상 및 AI 시대 물류업 생존 전략 모색

지난 11~12일 제주에서 개최된 ‘2026 현대글로비스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중소 물류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교류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안전, ESG, 인공지능(AI) 등 현장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동반 성장 체계를 넓히는 모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2026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12일 제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협력사 103개사 임직원 등 총 12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총회, 우수협력사 포상, 세미나,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물류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협력사와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상생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 7곳을 선정해 포상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방안, ESG 공급망 실사 대응, 자율주행 화물운송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AI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인공지능(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물류산업의 변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규복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협력사들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글로비스 협력회는 2019년 물류기업 최초로 창립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파트너스데이를 열며 협력사와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중소 물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물류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6년 대중소상생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 컨설팅 프로그램 ‘글로비스가 찾아갈게요’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협력사는 단순한 거래 상대가 아닌 미래를 향해 같이 걷는 성장의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중소 물류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역량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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