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브랜드 필름에 'WRC 질주' 담았다
입력 2026.06.15 09:43
수정 2026.06.15 09:44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 실제 경기 장면 활용
타막 랠리용 ‘벤투스 Z215·Z210’ 성능 집중 조명
‘2026월드 랠리 챔피언십’을 소재로 한 신규 브랜드 필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정상급 랠리 무대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을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강화한다. 극한 노면 환경에서 레이싱 타이어가 보여주는 성능을 앞세워 모터스포츠 기반 기술력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을 소재로 한 신규 브랜드 필름을 1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공개한 브랜드 필름 ‘레이스 비욘드 리미츠’의 후속작이다. WRC 2026 시즌 중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섬에서 열린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의 실제 경기 장면을 담았다.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는 마찰이 강한 아스팔트 노면과 급격한 고저차가 특징인 타막 랠리다. 고속 주행과 연속 코너링이 이어지는 만큼 타이어의 접지력, 내구성, 제어 성능이 동시에 요구된다.
영상에는 한국타이어의 타막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장착한 랠리 차량들이 등장한다. 두 제품은 고속 주행과 반복되는 코너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그립을 제공하도록 개발된 레이싱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차량의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촬영 방식도 현장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론 기반 항공 촬영과 차량 추적 촬영 기법을 활용해 랠리 차량의 고속 코너링과 가속 장면을 입체적으로 담았다. 스페인풍 배경 음악을 더해 기존 WRC 소재 브랜드 필름과는 다른 감성도 반영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브랜드 필름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WRC 오피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공급 및 참가 팀 후원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하고,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 개발에 반영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WRC 2026 시즌은 총 14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현재 7라운드까지 마무리됐다. 8라운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그리스에서 열리는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다. 고온과 자갈길이 결합된 그래블 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