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 활성화 나선 인천…‘100인의 아빠단’ 새 출발
입력 2026.06.14 09:26
수정 2026.06.14 09:26
최근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교육누리홀에서 열린 ‘2026년 제8기 인천 100인의 아빠단’ 출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100인의 아빠단’ 운영을 본격화했다.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교육누리홀에서 ‘2026년 제8기 인천 100인의 아빠단’ 출범 행사를 열고 아빠들의 육아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육아 참여 지원사업으로, 아버지들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육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육아 경험을 나누는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부부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아빠단 가족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약속하는 선언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상징 행사를 진행하며 공동육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열린 문화 프로그램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과 율동을 즐기는 참여형 공연이 펼쳐졌다.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8기 아빠단은 앞으로 온라인 중심의 주간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육아 실천에 나선다.
놀이, 학습, 건강관리, 가족관계, 생활습관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수행하며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게 된다.
인천시는 멘토 아빠 프로그램과 가족 체험활동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해 아버지들의 육아 자신감을 높이고, 가정 내 돌봄 역할 분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버지의 육아 참여는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함께 책임지는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