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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캠프마켓, 참여형 콘텐츠로 도시재생 모델 만든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14 09:16
수정 2026.06.14 09:22

2026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캠프마켓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규모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캠프마켓 일원에서 시민 대상 체험·교육·문화행사를 연중 운영하며, 공간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시민들이 캠프마켓의 변화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공간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강화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체험·체육 활동을 비롯해 계절별 테마행사, 그리기 대회, 역사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러닝클럽, 리듬줄넘기, 보드게임,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14개 프로그램이 6월부터 11월까지 총 24회 운영될 예정이다.


여름과 가을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테마형 행사도 이어진다.


7월에는 복고문화를 주제로 한 레트로 축제가 열리고, 8월에는 시민 참여형 물총축제가 마련된다.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전통놀이와 명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행사가 개최된다.


10월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마술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어 11월에는 역사 퀴즈와 미션 수행을 접목한 체험형 아카데미가 운영돼 캠프마켓의 과거와 미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캠프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캠프마켓을 역사와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시민 중심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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