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국민 드라마 '인어 아가씨' 소환…따귀 신의 포인트는?
입력 2026.06.12 16:58
수정 2026.06.12 17:00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가 국민 드라마 '인어 아가씨'를 다시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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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MBC '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이하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측은 두 번째 이야기로 드라마 '인어 아가씨'를 만난다고 밝혔다.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는 수십 년간 시청자의 기억에 남은 MBC 명작 드라마를 매개로, 캐릭터의 삶 속에서 건강 이슈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건강 교양 프로그램이다.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인어 아가씨'의 비하인드가 소개됐다. 주연 장서희는 당시 주연작이 없었던 조연 배우였으나, 임성한 작가의 강한 신뢰 속에 캐스팅이 성사됐다. 그러나 장서희는 이 드라마로 MBC 연기대상 사상 최초로 일일드라마 배우가 대상을 수상하는 '반전'을 썼다. 한 배우가 한 작품으로 5관왕을 차지한 이례적인 기록도 지금까지 보유 중이다.
출연진은 장서희가 아닌, 다른 배우에게 시놉시스가 넘어가 캐스팅이 무산될 뻔한 위기, 장서희가 주연이라고 하자 남자 배우들이 하차한 사연, 그리고 임성한 작가가 "장서희 아니면 드라마를 엎겠다"고 초강수를 둔 일화 등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송일국은 "단역 시절 대사 한마디를 위해 24시간을 대기한 적 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또 지금까지 꾸준히 회자되는 '인어 아가씨' 속 장서희의 분노 연기를 다시 살펴보며, 송일국이 배우의 시선에서 분노하는 연기가 왜 어려운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따귀 때리는 연기의 포인트는 무엇인지 스튜디오에서 직접 시범도 보였다.
이에 대해 송일국은 "소리를 지르면서 감정을 끝까지 끌고 가는 연기가 사실 제일 어렵다"며 "따귀 등 액션 신의 핵심은 오버액션과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어 아가씨' 속 인물들이 보여준 피부 관리에 대한 집착에서 출발해, '주름'이라는 익숙한 변화 속에 숨겨진 건강 신호를 짚어봤다. 목주름의 위치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나눴다.
한편 '인어 아가씨'는 2002년 방영된 드라마로, 당시 최고 시청률 47.9%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명장면이 회자되는 등 지금까지도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는다.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2회는 6월 14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