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국민의힘은 현 정부서 최고치 [한국갤럽]
입력 2026.06.12 11:22
수정 2026.06.12 11:22
李, 3주 전보다 7%p 하락한 57%
민주당 41%, 국민의힘 29%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7%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100%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7%로 직전 조사(64%)보다 7%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35%로 직전 조사 대비 7%p 올랐다. '의견 유보'는 8%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월 4주차 조사에서 67%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두 차례 연속 하락해 61%까지 떨어졌다가, 5월 3주차 조사에서 64%로 반등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재차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부실 및 부정선거·선관위 문제'(16%)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민생·고환율'(14%), '부동산 정책'(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재·독단(이상 6%) 등이 뒤를 이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1%)로 가장 높았다.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9%)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45%였던 직전 조사 대비 4%p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22%) 대비 7%p 상승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등은 모두 2%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무당층 응답자는 21%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