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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AI 기반 전기재해 예측기술 개발 착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12 10:31
수정 2026.06.12 10:31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220억원 규모 연구개발 추진

AI·IoT 기반 원격점검으로 이상 징후 조기 감지

전기안전공사 전경.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전기재해 위험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공사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22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확보하고, 저압부터 특고압까지 전기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지능형 전기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재해 위험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총 22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AI와 IoT 기반 원격점검 기술을 활용해 전기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디지털 안전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상은 저압부터 특고압 설비까지다.


공사는 누전, 과전류, 과열 등 전기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통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위험예측 알고리즘과 전기설비 데이터 송수신 장치, 성능평가 및 안전진단 기술 등을 개발해 지능형 전기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기존 현장 방문 중심의 사후 대응형 점검 체계도 상시 모니터링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실시간 감시와 원격 진단이 가능한 디지털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현장 실증과 운영 인프라 조성을 통해 미래형 전기안전관리 체계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안전관리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AI 기반 원격점검 기술을 통해 국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래형 전기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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