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준공…추가 수주 논의
입력 2026.06.12 11:03
수정 2026.06.12 11:03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현장 전경.ⓒ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를 예정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는 글로벌 석유화학 그룹 인도라마의 나이지리아 자회사인 IF FZE가 발주한 사업으로, 나이지리아 리버스(Rivers)주 포트하코트(Port Harcourt) 인근에 하루 2300톤 규모의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하루 4000톤 규모의 요소(Urea) 및 요소비료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계약금액은 약 2억 6500만 달러(VAT 제외)이며, 공사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총 32개월이다.
해당 플랜트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를 생산한 뒤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요소(Urea)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생산된 요소를 상업용 비료 형태로 가공하는 그라뉼레이션(Granulation) 설비도 함께 구축된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로, 이를 활용한 비료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이 국가 경제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 비료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업시설 건설을 넘어 현지 비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식량 자급 기반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75개 프로젝트, 약 108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며 국가 기간산업 및 생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왔다.
이와 함께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시작으로 리비아, 라이베리아,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약 290건의 공사를 수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의 주요 마일스톤 조기 달성과 성공적인 준공은 나이지리아에서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후속 사업 발굴 및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