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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운영상태 한눈에…석유관리원, 네이버 서비스 연동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6.11 18:26
수정 2026.06.11 18:26

한국석유관리원 CI. ⓒ한국석유관리원

수소차 운전자들이 네이버를 통해 수소충전소의 실시간 운영 상태와 대기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소차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수소차 보급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실시간 수소충전소 데이터를 네이버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 연계한다.


석유관리원은 그동안 수소유통정보시스템인 ‘하잉(Hying)’을 통해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국민 이용률이 높은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정보 제공 채널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석유관리원은 전국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야외 단말기(POS), 충전 압력 측정 모듈, 연계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왔다.


현재 전국 수소충전소 246개소 가운데 244개소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판매가격과 대기 차량 수 등 주요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석유관리원은 네이버와 기술 협의를 거쳐 데이터 제공 주기와 형식에 맞춘 신규 API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 플랫폼에서도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가 끊김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수소차 이용자는 11일부터 네이버 검색을 통해 수소충전소의 운영 상태와 대기 차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중순부터는 네이버지도 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해 내비게이션 연동 등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실시간 수소충전소 공공데이터를 네이버와 연계해 국민 친화적인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의 스마트 수소충전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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