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패션·테크 결합해 ‘트렌드 플랫폼’ 진화
입력 2026.06.11 14:25
수정 2026.06.11 14:25
신세계면세점, 메타 AI 글래스 입점ⓒ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패션과 테크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트렌드 플랫폼’으로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화제성 높은 국내외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 할인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이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먼저, 인천공항점의 부티크·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인천공항 2터미널점 루이비통 듀플렉스 스토어의 파사드를 새롭게 오픈하며 럭셔리 부티크 경쟁력을 높였다.
기존 에르메스·루이비통·디올·까르띠에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에 더해, 이달 말에는 인천공항 1터미널점 패션복합 매장을 리뉴얼 오픈해 패션 카테고리의 선택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복합 매장은 40여 개의 단독 입점 브랜드를 포함해 총 110개의 디자이너 및 트렌드 브랜드가 집결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이용객에게 럭셔리부터 트렌드 패션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신세계면세점은 패션과 테크를 결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메타(Meta) AI 아이웨어’는 음악 재생, 사진·영상 촬영, 통화 연결 등을 음성 명령으로 지원하는 AI 스마트 글래스다.
메타 AI 기반의 음성 인식과 정보 검색 기능을 탑재해 일상은 물론 여행 환경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 단독 입점했으며, 명동점과 인천공항 1터미널점 여객·탑승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러너들에게 사랑받는 스마트워치 브랜드 가민(Garmin)의 신형 스마트워치 ‘포러너 170 뮤직(Forerunner 170 Music)’은 오늘 중 단독 입점한다.
포러너 170 뮤직은 GPS 기반 러닝 기록 측정은 물론, 트레이닝 및 회복 관리 기능과 음악 재생 옵션을 갖춘 러닝 스마트워치로, 운동과 일상 모두에서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테크 기반 패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와 K패션 수요를 반영한 브랜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4월 명동점에 신규 입점한 락피쉬웨더웨어(Rockfish Weatherwear)는 레인부츠와 메리제인 슈즈 등을 앞세워 일본·중화권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매장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지며 주요 상품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패션 브랜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 기반 하이엔드 컨템퍼러리 브랜드 웰던(WE11DONE)은 스트리트 감성과 럭셔리 요소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셀럽과 패션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코백 브랜드 미야앤솔(MIYANSOL)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가방과 액세서리, 합리적인 가격대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러닝·아웃도어 수요 확대에 맞춰 글로벌 퍼포먼스 브랜드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세계적인 트레일 러너 킬리안 조넷과 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가 공동 개발한 러닝 브랜드 노말(NNormal)을 면세업계 단독으로 선보였으며,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뷰오리(Vuori)도 면세업계 최초로 온라인몰에 입점시켰다.
이 밖에도 신세계면세점은 김해김(KIMHEKIM), 누크피터(NUUKFITTER) 등 K패션 및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 확대하며 차별화된 패션 큐레이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업계가 가격 경쟁 중심에서 콘텐츠와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신세계면세점은 패션·테크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며 “여행 중 새로운 브랜드와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