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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폐쇄"...선박 2척 향해 발포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11 08:50
수정 2026.06.11 08:52

이란이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11일(현지시간) 국영 매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고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을 금지한다"며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AP/뉴시스

실제로 현지 매체들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한 선박 2척을 향해 이란군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체제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 역시 관련 소식을 전했으나 구체적인 선박의 종류와 피해 규모, 사상자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발표한 이후 나왔다.


한편 한국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은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해당 선박은 LNG 운반선으로 한국인 선원 8명이 승선하고 있다"며 "선사, 선명, 용선주 등 선박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선원 및 선사의 입장 등을 감해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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