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동훈 "'李 공소취소 안 된다'는 與의원 한 명도 없어…부끄러운 줄 알라"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6.10 14:06
수정 2026.06.10 14:07

韓,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향해서

"李대통령 위한 성남FC 뇌물공여자"

강준현 "韓 국회 입성하자마자 왜곡"

한동훈 무소속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2기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성숙 후보자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성남FC 뇌물공여자'라고 비판한 자신을 향해 공세를 퍼부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소취소 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내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뇌물공여 기업 네이버 임원 출신을 국무총리로 지명한 것을 비판하자 민주당이 원색적으로 나를 비난하고 나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많은 민주당 의원들 중에 이재명 공소취소 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며 "세금 받고 일하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이재명을 위한 성남FC 뇌물공여자인 네이버(네이버 기업 차원의 뇌물공여였습니다)'의 대표 출신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한 의원은 "'이재명을 위한 대북송금 뇌물 사건 공여자인 쌍방울'의 대표 출신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이 대통령은 네이버의 뇌물공여에 대해 보은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성남FC 뇌물공여 사건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있던 시절 네이버와 두산건설이 인허가 편의를 대가로 성남FC에 후원금 명목의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이 골자다. 한 의원은 차기 국무총리 후보인 한성숙 장관이 성남FC 뇌물공여 사건 당시 네이버 임원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어 "한성숙 후보자는 검찰이 주장하는 성남FC 사건 당시 네이버의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도 없다"며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문회 당시에도 입증한 바 있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확인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조차 거침없이 비틀고 왜곡한 것"이라며 "한 의원은 국회 입성 하자마자 왜곡과 흑색선전인가. 정치검찰의 조작 본능부터 고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