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소 폐열 활용 '스마트팜 토마토'로 탄소중립·지역상생 실천
입력 2026.06.09 21:12
수정 2026.06.09 21:12
발전소 폐열로 재배한 친환경 토마토 320상자, 하동 지역 주민에 전달
한국남부발전은 농업회사법인 그레프와 함께 9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사무소에서 '스마트팜 토마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토마토로 탄소중립과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남부발전은 농업회사법인 그레프와 함께 9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사무소에서 '스마트팜 토마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전소 폐열 연계 스마트팜' 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된 토마토 320상자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금성면, 금남면, 고전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2025년 12월 하동빛드림본부 인근 1만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소 연계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발전소의 폐열을 온실 난방 에너지로 재활용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재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장은 "버려지던 폐열이 친환경 농산물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해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나눔은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감축이라는 환경적 가치를 넘어 발전소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향후에도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온배수 등을 지역 농·수산업에 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