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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대통령 1주년 회견에 "허황된 말잔치"…장동혁 "독재 선언" 등 [6/8(월)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6.08 17:30
수정 2026.06.08 17:30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李대통령 1주년 회견에 "허황된 말잔치"…장동혁 "독재 선언"


국민의힘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회견 내용에 대해 "국민을 기만한 허황된 말잔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이 공소취소에 대해 꺼낸 발언을 겨냥해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단 독재선언을 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통령 취임 1주년 회견을 보며 '이재명 유니버스'가 따로 있단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비판했다.


먼저 그는 "이 대통령에게서 부동산에 고통 받는 국민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서울 집값을 잘 막았다며 보유세 인상을 들먹였다"며 "참정권을 빼앗기고 분노하는 국민에게 단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 이 대통령은 분명 국민과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재명 세상엔 국민이 없다. 실로 참담하다"며 "이 대통령은 초격차 산업 강국을 외치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산업구조개혁과 노동개혁 등 핵심과제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의 사법질서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존재가 바로 이 대통령 본인이 아닌가"라며 "본인의 5개 재판을 모두 멈춰 세워놓은 것이야말로 불공정의 상징"이라고 꼬집었다.


▲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천장 뚫은 환율, 서민 가계 ‘빨간불’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인 1500원 중반대까지 치솟자,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섰다.


환율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투기 세력 엄단’이라는 메시지를 내놨지만, 시장 불확실성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고환율·고물가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내야 하는 서민 가계를 위한 물가 안정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단 목소리가 커진다.


8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과 이형렬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외환당국 메시지’를 통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환율 급등의 배경에는 단순 수급 요인만 작용한 게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 요인 이외에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1원 오른 1555.2원에 출발했다.


앞서 5일 야간 거래에서는 장중 1561.5원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하기도 했다.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외환당국이 서둘러 대응에 나선 셈이다.


시장에 대한 경고 메시지는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다.


▲"딸들도 깐부"…메디슨 황-최윤정, 실리콘밸리 이어 서울서도 치킨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동맹'이 양가 2세의 교류로 번지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국식 치킨집에서 처음 만난 두 딸은 이번엔 서울 강남의 치킨 매장에서 다시 마주 앉았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이 만난 서울 강남의 한 깐부치킨 매장에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이 합류했다. 이 자리에는 젠슨 황 CEO의 딸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도 함께 해 자연스럽게 양가 2세 간의 '치킨 회동'이 성사됐다.


최 본부장은 이날 젠슨 황 CEO가 이석한 직후인 오후 8시께 남편과 함께 매장을 찾았다. 이후 메디슨 황과 약 1시간 동안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치맥’을 즐겼다. 이 자리에는 메디슨 수석이사의 약혼자도 동행해 커플 교류로도 이어졌다.


딸들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월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의 한국식 치킨(K-치킨) 매장에서 첫 부녀 동반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젠슨 황 CEO의 방한에 맞춰 진짜 한국 치킨 매장에서 재회했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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