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결선서 김도읍 제쳐

김민석 오수진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6.10 12:30
수정 2026.06.10 12:31

1차 투표 과반 득표자 없어 결선행 최종 승부

정점식 55표로 김도읍 48표 누르고 최종 승리

결선행 길목서 계파 갈등 표출 난타전 양상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유상범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직후 개표 결과를 발표하며 "총 투표수 103표 중 김도읍 후보가 48표, 정점식 후보가 55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정 후보가 47표, 김 후보가 39표, 성일종 후보가 20표를 얻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정 후보와 김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실시됐다.


한편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단순한 원내 사령탑 선출을 넘어 당내 계파 구도와 차기 지도체제 방향을 둘러싼 경쟁 양상을 보였다.


이날 합동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의 원내 운영 구상보다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 계파 논란과 당내 통합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김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정 후보를 향해 "계파 한 축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분인데 화합을 과연 이룰 수 있을까 의문"이라고 지적했고, 정 후보는 "친윤계니 당권파니 하는 것도 결국 프레임"이라며 반박했다.


김 후보는 또 "정 후보가 원내대표가 되면 바로 친윤당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정 후보는 "외부에서 누굴 찍으라 해서 찍겠느냐"며 계파 규정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