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소취소 논란에 "잘못됐으면 바로잡고 아니면 놔둬야"
입력 2026.06.08 12:17
수정 2026.06.08 12:20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진상규명은 해야"
"국회에서 방법 판단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작기소(공소취소) 의혹 및 특검 도입 요구와 관련해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잡고 은폐된 게 있다면 드러내야 한다. 아니면 놔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저도 주관적 판단이 있지만, 이는 주관적이니 (별개로 해도)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면서도 "최소한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부분들이 꽤 많다"며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아니면 놔두는 것이지만, 최소한 진상규명은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특검에 대해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혔다.
진상규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내가 지휘할 수 있는 대규모 특수본을 꾸리는 것이 내 입장에서는 나을 수 있지만, 국민과 야당 입장에서는 특검이 더 낫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상규명을 하긴 해야 할 텐데 어떤 방식이 바람직할지는 국회에서 이 점을 판단해서 결정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