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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젠슨 황 만나 국내 피지컬 AI 성장 논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08 18:30
수정 2026.06.08 18:30

베라루빈 NVL72 기반

AI 팩토리 국내 도입 논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 에서 발언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만나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생태계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8일 서울에서 열린 엔비디아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서 젠슨 황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엔비디아가 보유한 컴퓨팅 시설의 국내 구축 가속화,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 성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배 부총리와 젠슨 황 대표는 지난해 APEC을 계기로 구축한 한국과 엔비디아 협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엔비디아 베라루빈 기반 AI 팩토리 도입, 국내 산학연과 엔비디아 간 피지컬 AI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한국의 독자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 약속한 GPU 26만장의 차질 없는 도입을 당부했다. 더불어 베라루빈 NVL72 기반 AI 팩토리 도입을 연내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피지컬 AI 분야에 있어 국내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피지컬 AI 풀스택을 보유한 엔비디아와 국내 산학연 간 협력 방향,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엔비디아 R&D센터 국내 설립을 통해 국내 산학연과 피지컬 AI 연구 협력이 한층 활성화하길 기대했다.


배 부총리는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 역량 및 AI 분야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와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면 단순히 부품과 시설을 주고 받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오늘 리셉션이 차세대 AI인 피지컬 AI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AI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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