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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접근성 높인다…미래에셋증권,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개시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6.08 13:30
수정 2026.06.08 13:30

싱가포르 증권사와 계약 체결

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 기반 대형 증권사인 UOB 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오픈한다.


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싱가포르 기반 대형 증권사인 UOB 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해외 현지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번거로움 없이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복잡한 계좌 개설 절차 등으로 인해 한국 주식 투자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도입으로 한국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손쉽게 매매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서비스는 싱가포르법인이 현지 증권사와의 협의를 주도해 추진된 것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OB Kay Hian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상장된 UOB- Kay Hian Holdings Limited(U10)의 증권 계열사다. 약 4조원 규모의 시가총액과 다국적 고객에 대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싱가포르 대표 증권사 중 하나다.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중화권과 아세안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100년이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브로커리지·자산관리(WM) 부문에서 견고한 입지를 이어오고 있다.


폭넓은 고객 기반과 우수한 거래 실행 역량, 수탁 및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계약 외에도 복수의 해외 증권사와 함께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관련 협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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