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으로 여는 탄소중립 도시…인천시 공모전 시작
입력 2026.06.08 08:30
수정 2026.06.08 08:30
2026 인천 공공디자인 공모전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적 도시 해법을 찾기 위해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과 시민 중심의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해 ‘2026 인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Link Incheon : 디자인으로 연결되는 창의도시’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폭염과 집중호우, 해수면 상승 등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 문제를 도시 디자인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제안이 주요 대상이다.
공모는 공공시설물, 공공공간, 공공시각매체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시설물, 기후재난에 대비한 안전·휴식 공간,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시각 콘텐츠 등 실용성과 공공성을 갖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27일부터 8월 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이뤄진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24개 작품을 선정한 뒤, 상위 12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발표심사와 시민디자인단 평가를 실시해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평가 항목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공공성, 주제 적합성 등이다.
수상작은 대상 1점(200만 원), 금상 1점(150만 원), 은상 2점(각 100만 원), 동상 3점(각 50만 원), 특별상 5점(각 20만 원) 등 총 24점이 선정되며, 총상금은 800만 원 규모다.
수상자는 인천시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하반기 열리는 ‘인천창의X디자인위크’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는 전시와 시상식을 통해 공공디자인이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 수단”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