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떨어지면 뭐하나…주유소 기름값 여전히 2000원대
입력 2026.06.06 11:47
수정 2026.06.06 11:47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이 크지 않아 소비자 체감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다.ⓒ뉴시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 폭은 1원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체감 효과는 거의 없는 셈이다.
6일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월 31일~6월 4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당 2010.4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0.66원 내렸다.
지난달 셋째 주 이후 3주째 내림세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005.12원으로 같은 기간 0.55원 떨어졌다.
경유 역시 3주째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50.81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0.02원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경유는 ℓ당 2039.57원으로 0.36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주일 전보다 가격이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각각 ℓ당 1992원, 1985.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의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14.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97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도 SK에너지가 2009원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73.2원으로 가장 낮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적용된 6차 석유 최고가격을 재차 동결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유지된다.
2차 최고가격이 적용된 지난 3월 27일 이후 두 달 넘게 변동이 없다. 7차 석유 최고가격은 오는 18일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