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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무슨 일 났나' 시민도 발길 멈췄다…젠슨 황 '삼쏘회동' 앞 수백명 운집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6.05 15:20
수정 2026.06.05 15:20

정오엔 수십명, 오후 3시엔 수백명 규모로 불어나

경찰, 통제선 설치하고 취재진에 "안전 유의" 당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의 '삼쏘회동'을 앞둔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식당가에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려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의 '삼쏘회동'을 앞둔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식당가에 폴리스라인까지 등장했다.


회동 예정 시각은 5일 오후 6시로 알려졌지만 현장에는 오전부터 취재진이 모이기 시작했다. 정오 무렵에는 수십명의 취재진이 식당 앞에 자리 잡았고 오후 3시 현재 현장 인파는 취재진과 시민, 외국인 관광객까지 더해져 수백명 규모로 불어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삼쏘회동' 장소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식당가 앞에 5일 경찰 통제선과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경찰은 식당 앞 인도와 차량 진입 구간을 중심으로 통제선을 설치하고 보행 동선과 교통 흐름을 정리했다. 인파가 통제선 주변에 몰릴 때마다 경찰은 "몰려있지 마세요. 이동하세요"라고 안내했다. 현장에 배치된 경찰들은 취재진에게도 안전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통제선 안팎 이동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취재 열기가 일찍 달아오르면서 식당 입구가 보이는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다. 방송 카메라와 사진기자들이 통제선 인근에 장비를 세우고 대기하면서 현장에는 이른바 '자리 싸움'도 상당했다.


통제선과 방송 카메라가 설치되자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췄다. 일부 시민들은 "무슨 일이냐"고 물으며 식당 앞 상황을 지켜봤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삼쏘회동'을 앞둔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식당가에서 경찰이 차량 통행과 보행 동선을 정리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차량 통행도 경찰 통제 아래 이뤄졌다. 경찰은 식당 앞 골목과 횡단보도 주변을 오가며 차량 진입 여부를 확인하고 보행자 이동을 정리했다. 회동 시작까지 3시간가량 남은 이른 시간임에도 현장 주변은 이미 취재진과 구경 인파가 뒤섞이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한편, 이번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참석 가능성이 거론됐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종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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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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