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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만에 완판'…NH증권 IMA 2호, 투자자 면면 살펴보니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6.06 00:10
수정 2026.06.06 00:10

외부 신규자산 66% 차지

법인·초고액자산가 수요 집중

"1호 대비 핵심 고객층 기반 확대"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2호 상품인 'N2 IMA1 중기형 2호'는 지난 1일 모집 개시 후 약 3시간 만에 완판됐다. ⓒNH투자증권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안정성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종합투자계좌(IMA)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이 2번째로 선보인 IMA 상품이 출시 3시간 만에 완판된 가운데 투자자 면면에 관심이 모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2호 상품인 'N2 IMA1 중기형 2호'는 지난 1일 모집 개시 후 약 3시간 만에 완판됐다.


1200억원 규모로 출시된 IMA 2호 상품은 당초 3일간 판매될 예정이었다.


지난 4월 4000억원 규모의 IMA 1호 완판에 이어 흥행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2호 판매와 관련해선 신규자산 유입 규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판매금액 중 66%에 해당하는 649억원이 외부에서 유입된 신규자산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론 개인 고객 신규자산 162억원, 법인 고객 신규자산 487억원으로 파악됐다. 법인 중심 신규 자금 유입이 두드러진 셈이다.


NH증권 측은 "IMA가 기존 자산의 단순 이동이 아닌 외부 자금을 유치하는 핵심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고객 유형별로는 법인 고객 비중이 66%로 개인(34%)을 크게 앞섰다. 1호 판매 당시 법인 55%, 개인 45%와 비교하면 법인 비중이 더욱 확대된 셈이다.


NH증권 측은 "기업 여유자금 운용 수단으로서 IMA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IMA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높은 관심도 수치를 통해 확인됐다.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UHNW)와 10억 이상 고액자산가(HNW)의 판매금액이 개인 판매금액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초고액자산가·고액자산가들의 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일반 고객 대비 약 3배가량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NH증권 측은 "기업금융(IB)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간 기관투자자 중심으로만 접근 가능했던 우량 기업금융 투자기회를 IMA를 통해 리테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윤병운 대표이사는 "검증된 기업금융 자산을 기반으로 투자 자산을 선별하고, 고객 자금 모집 이전에 편입 자산을 사전 구축하는 운용 원칙으로 고객의 다양한 자금 운용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IMA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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