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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6만 달러 위태...다음 방어선은?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05 23:52
수정 2026.06.05 23:53

미국 현물 ETF 15거래일 연속 순유출

누적 47억 달러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6만 달러선으로 추락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6만 달러선이 이번 조정 국면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5만5000달러 부근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187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하락이 가상자산 시장 내부 요인보다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은 14.5%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696달러까지 밀리며 15% 넘게 떨어졌고 솔라나 역시 같은 기간 18.5%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약세 배경으로 AI 투자 열기 둔화를 지목하고 있다.


브로드컴이 발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글로벌 반도체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나스닥100 선물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AI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국내 증시 역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4.7%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도 8% 넘게 급락했다.


환율 시장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원화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고 인도네시아 루피아 역시 달러 대비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기관 자금 이탈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1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누적 유출 규모는 47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현재 6만 달러선 방어 여부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


6만 달러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기술적 지지선은 5만5000달러 부근으로 제시된다.


업계에서는 ETF 자금 유입이 재개되지 않는 한 단기 반등 동력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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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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