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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K-푸드 협의체 발족…민·관·학·연 소통 창구 마련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05 09:39
수정 2026.06.05 09:40

기업·대학·연구기관 전문가 17명 참여

미래 식품산업 혁신방안 중심 의견 교류

내일로 잇는 K-푸드 협의체 발족식 및 1차 회의 모습.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K-푸드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식품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식품진흥원은 5일 '내일로 잇는 K-푸드 협의체' 발족식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K-푸드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내일로 잇는 K-푸드 협의체'는 식품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창업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체에는 식품기업과 창업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식품산업 각 분야 전문가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식품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방향과 성장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첫 회의에서는 식품진흥원이 제시한 '미래 식품산업 3대 혁신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의제는 ▲K-푸드 민간기획사 육성 ▲식품 저작권 및 지식재산 기반 강화 ▲지역 클러스터 중심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이다.


참석자들은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 기술 활용, 기업 간 협력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산업 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 이후에는 식품진흥원 주요 기업지원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식품산업 혁신 지원체계를 둘러보며 관련 기능을 확인했다.


식품진흥원은 단순한 지원사업 운영을 넘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 설계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무게를 두고 협의체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식품진흥원은 협의체를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K-푸드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을 넘어 브랜드와 기술, 지역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가 필요하다"며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글로벌 K-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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