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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최고 42층 아파트…남영2구역 재개발 본격화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6.05 10:46
수정 2026.06.05 10:46

경로당·어린이집 등 공공 개방시설 배치

용산공원·효창공원 연결하는 통경축 확보

서울 용산구 남영2구역 예상 조감도. ⓒ서울시

서울 용산구 남영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최고 42층, 672가구 규모로 어린이집 등 공공 개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산구 갈월동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건축·경관·교육·교통·소방·재해·환경 8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수정가결·조건부의결’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4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용산 광역중심의 핵심 축인 한강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등 우수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노후화와 저밀 개발 등으로 활력이 떨어져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2022년 정비구역 최초 지정된 이후에 2023년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적용되면서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돼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중심지 위계를 고려해 건물높이를 상향하고 기존 도심부에만 적용하던 사업지역의 용도용적제 배제를 도심부 외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지하8층 ~ 지상 최고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672가구(공공주택 80가구 포함)와 지상 35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1층 ~ 지상1층은 판매·운동시설이 배치된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공 개방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또 기부채납을 통해 약 1만5000㎡ 규모의 공공임대업무시설과 약 5700㎡ 규모의 남영동 복합청사도 새롭게 도입된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심의에서 주변 교통체계의 원활한 구성과 입면을 추가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용산공원과 효창공원을 연결하는 통경축을 확보해 탁 트인 개방감을 주고 주요 보행 결절점에는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지하철 출입구를 대지 내로 이설해 한강대로변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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