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엘엔에프플러스, '2200억' 국민성장펀드 지원 확정…LFP 양극재 양산 본격화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6.04 16:22
수정 2026.06.04 16:22

2200억 규모 12년 만기 장기·저리대출 지원 확정

올해 3분기 말부터 LFP 양극재 연간 3만톤 양산 시작

엘앤에프플러스 전경 ⓒ엘앤에프

엘앤에프가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바탕으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엘앤에프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2200억원 규모의 장기·저리 대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지원이 확정됐으며 이 가운데 1700억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으로 조성된다.


지원 자금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LFP 양극재 전용 공장 구축을 위한 시설 투자에 전액 투입된다. 대출은 12년 만기의 장기·저리 조건으로 제공된다.


LFP 양극재는 열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상업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 체계를 갖춘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했다. 이후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 약 10만㎡ 규모의 전용 공장을 조성해 지난 5월 준공을 마쳤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말 연간 3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상반기까지 생산 능력을 연간 6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국민성장펀드 지원으로 기존 투자 재원과 함께 국내 및 북미 시장을 겨냥한 LFP 양극재 공급 체계 구축이 한층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망 국산화와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 기조에 맞춰 이뤄진 것”이라며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LFP 양극재 양산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