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집중호우 대비…농식품부, 동물보호센터 현장점검
입력 2026.06.05 06:00
수정 2026.06.05 06:00
전국 보호센터 226곳 대상 점검
온도·환기·침수 대비 상태 확인
여름철 대비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 건강관리 방법.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동물보호센터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보호동물의 온열질환 예방과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8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동물보호센터 226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늘면서 보호동물의 건강관리와 시설 안전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와 함께 전국 동물보호센터의 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전국 226개 동물보호센터다. 직영 시설은 89곳, 위탁 운영 시설은 137곳이다. 자연사 비율이 높은 일부 보호센터는 농식품부와 지방정부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실내 보호공간 적정온도 유지 여부다. 농식품부는 실내온도가 28도 미만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냉방·환기설비 운영 상태와 차광시설 설치 여부, 충분한 음수 공급 여부, 보호동물 건강상태 확인 체계도 점검한다.
휴일과 야간 대응체계 운영 여부도 확인한다. 침수와 붕괴 등 시설 안전관리 상태 역시 중점 점검 대상이다.
농식품부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개선조치를 안내하고 지방정부와 함께 후속 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철 농식품부 개식용종식추진단장은 “여름철 폭염은 보호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며 “유실·유기동물이 동물보호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