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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으로 당선 확실…"일하고 또 일하겠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6.04 03:19
수정 2026.06.04 03:22

하정우 낙선에 "당선 마냥 기쁘지만은 않아"

"민주당이 부산 마음 더 얻게 최선 다할 것"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부산광역시장으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4.18%인 4일 오전 3시14분 현재 전 후보는 83만3792표(50.51%)를 획득해 79만1160표(47.93%)를 얻은 박 후보를 제치고 제40대 부산시장으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두 후보의 격차는 4만2632표(2.58%p)차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는 2만5592표(1.55%)를 기록했다.


전 후보는 당선이 확실해지자 선거 캠프에서 "변화를 선택하신 부산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고 열심히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며 "저와 함께 부산의 미래를 열기 위해 경쟁했던 박형준 후보께도 정말 고생 많으셨단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당선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당선된 사람보다 (부산에서) 낙선한 (민주당) 사람이 더 많다"며 "제가 부산시장으로 더 열심히 일을 해서 민주당이 부산시민의 마음을 한 분이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부산의 마음을 얻겠다"라고 덧붙였다.


1971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전 후보는 8세부터 부산 북구에서 살았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제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장과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지낸 전 후보는 2016년 부산 북·강서갑에서 초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어 2020년, 2024년 북·강서갑과 북갑에서 의원으로 당선되며 민주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부산에서 3선 고지에 올랐다. 특히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맡아 해수부 부산 이전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민주당 소속 부산시장은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전 시장 당선 이후 2번째다. 오 전 시장 이후 8년 만의 탈환이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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