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하정우 "'북갑' 선거 결과 겸허하게 받아들여…한동훈 축하한다"

데일리안 김주훈, 부산 = 오수진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6.04 02:29
수정 2026.06.04 02:30

"노력·준비 부족했음을 인정한다"

"따끔한 질책 정치적 자산 삼을 것"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북구 뉴코아아울렛 덕천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승리에 대해 "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4일 새벽 한 후보의 당선 결과가 나오자 북구 선거사무실에서 입장문을 통해 "승리한 한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민의 마음을 온전히 얻기에는 제 노력과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면서 "보내준 따끔한 질책과 격려 모두 제 정치적 자산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북구의 발전은 멈출 수 없으며, 제가 강조했던 AI(인공지능) 교육 1번지, 서부산 AI테마밸리 구상 등은 우리 북구가 나아가야 할 필연적인 방향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저는 오늘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지만, 내 고향 북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 약속을 잊지 않겠다"면서 "주민 여러분과 만나면서 들은 말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북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묵묵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저를 지지해 준 분들에게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지난 한 달여간 저와 함께 북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캠프 관계자와 무더운 날에도 저와 함께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 후보는 "지난 한 달간 내 고향 북구 주민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 과정에서 확인한 주민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북구의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