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선거 결과 겸허히 받아들여…평택 미래 보탬되겠다"
입력 2026.06.04 03:06
수정 2026.06.04 08:37
패배 승복 선언…"다 저의 부족함이고 제 책임"
"연대와 통합 정치 절실…함께 전진해 나가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3일 경기도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평택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택의 미래에 보탬이 되도록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후보는 4일 경기 평택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선거의 최우선 과제는 국힘(국민의힘) 제로의 실현이었다"며 "전국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지만 평택에서 그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조 후보는 "범진보 진영을 지지하신 국민들께 크나큰 실망과 아픔을 드렸다. 저를 책망해 달라"며 "다 저의 부족함이고, 다 저의 책임이다.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이라는 바다를 향해 지치지 않고 함께 흘러가야 한다. 연대와 통합의 정치는 절실하다. 함께 손잡고,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한다"며 "그러한 저의 진심은 꼭 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저를 따뜻한 이웃으로 품어주셨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저 조국에게 평택은 마지막 고향이다. 평택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택의 미래에 보탬이 되도록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번 결과는 저 조국의 실패이지, 여러분이 제게 투영한 비전과 가치가 틀린 것이 아니다. 그 희망들이 꼭 실현되도록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며 "평택으로 모였던 절실한 마음들,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조 후보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