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구조사 결과'에 "李대통령 국정 안정에 힘 실어준 민심 확인"
입력 2026.06.03 18:56
수정 2026.06.03 18:57
이연희 전략본부장 "영남 4곳 접전"
송파구 등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는
"선관위가 빨리 해결하길 촉구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1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우세를 점했다는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는 민심이 확인된 예측조사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연희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 겸 전략본부장은 3일 오후 6시에 발표된 출구조사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영남지역 4곳이 접전 상황이 펼져지는데 결국 이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려는 영남 민심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단정적으로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면서도 "영남 지역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특히 대구에서 초박빙이 벌어지고 있다. 김부겸 후보가 최종 개표에서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투표율이 지방선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세에 대해선 "총 투표율이 55~60%를 기록하는 경우 민주당이 압승하는 결과가 많았는데 민주당 지지층과 국정 안정을 바라는 중도층이 힘을 실어주기 위해 투표장에 나왔다는 결과로 해석한다"고 답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선 "오차 범위 내의 박빙으로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마지막 투표함까지 개봉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관측했다.
전북지사 선거에서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접전을 벌인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선 "전북 민심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낮은 자세로 전북 민심을 헤아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날 서울 송파구 등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선 "선거관리위원회가 빨리 해결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서울을 비롯한 11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구·전북·강원 등 4곳은 경합지로 예측됐다.
JTBC 예측조사에선 서울을 비롯한 10곳이 승리로 전망됐으며, 대구·충남·충북·전북·경남 등 5곳은 경합지로 분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