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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 결별! LG 트윈스 ‘MLB 불펜’ 리오스 영입 “WBC에서도 활약한...”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6.03 12:07
수정 2026.06.03 14:58

약셀 리오스 ⓒ LG 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LG는 3일 “외국인 선수 약셀 리오스(34)와 연봉 3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로 총액 45만 달러(약 6억8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알렸다.


푸에르토리코 국적인 리오스는 신장 190㎝, 체중 97㎏의 우완 투수로 LG에서 마무리로 활약할 전망이다.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2017년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데뷔했다. 필라델피아 포함 9개 구단에서 활약하며 빅리그 통산 93경기 100이닝 8승2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 없이 모두 불펜으로 등판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344경기 619.1이닝 36승 32패 평균자책점 4.11.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11경기 3패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남겼다.


LG는 "리오스는 빠른 공을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파워 피처다.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좋은 투구를 했다.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MLB 전문가에 따르면, 100마일(약 161㎞)에 근접한 빠른 공을 던진다.


MLBTR은 "컨디션이 좋을 때는 최고 구속이 시속 100마일(약 161km)까지 찍는 파워피처"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저분한 싱커와 90마일대 초반 스플리터 등으로 타자들을 농락하는 빼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한 투수"라고 소개했다.


리오스는 푸에르토리코 야구대표팀에도 발탁돼 두 차례(2023·2026) WBC에 참가했다.


주말 입국할 예정인 리오스는 구단을 통해 "빨리 적응해야 한다. 올해도 LG가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요시 치리노스에 대해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LG에 합류한 치리노스는 에이스로 활약(30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했지만, 올 시즌 초반 실망만 안겼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팔꿈치 부상까지 당해 한 달 이상 이탈했다.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츠전(3.2이닝 6실점) 포함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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