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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 유력'…"변화 요구에 확실히 응답할 것"

데일리안 천안(충남) =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6.04 04:16
수정 2026.06.04 04:18

4시 기준 朴 52.6% vs 김태흠 47.36% 득표

천안 선거사무소서 "미리 소감 전한다" 양해

"복지와 힘쎈 충남 이어 통하는 충남 만들 것"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4일 천안에 위치한 자신의 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다. ⓒ데일리안 김주혜 기자

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 개표가 후반부에 접어든 4일 새벽,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유력'이 가시화됐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충남 지역 개표율이 85.53%를 기록한 가운데, 박수현 후보는 52.63%(48만2139표)를 얻어 47.36%(43만3910표)에 그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를 4만8229표 차로 따돌리며 당선이 유력하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천안에 위치한 자신의 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당선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언론인과 관계자분들이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 미리 소감을 말씀드리는 점 양해를 바란다"며 사실상의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충남도민들의 새로운 변화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와 함께 좋은 경쟁을 해준 김태흠 후보와 지지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새로운 시선과 담대한 설계로 도민들의 변화 요구에 확실히 응답하겠다"며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도정보다는 도민이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핵심 기치인 '통하는 충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충남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전 국토의 중심"이라며 "충남을 통해 전국 어디든지 사통팔달 통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충남을 만들고 싶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 해답은 소통에 있고, 소통이 바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충남도민들의 소통 창구를 압도적으로 강하게 하겠다. 그곳에서 도민들의 목소리가 곧 해답으로 가는 충남도정을 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양승조의 '복지 충남', 김태흠의 '힘쎈 충남'을 이어 제40대 '통하는 충남'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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