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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과 핵 프로그램 협상하기로 합의"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6.03 01:10
수정 2026.06.03 07:19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3월 27일 프랑스 파리 인근 세르네라빌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이란과 핵 프로그램에 대해 협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2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과거 이란은 핵 프로그램에 관련한 협상에 대해 완전히 거부했다”며 “이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은 것만 해도 큰 성과다.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시점과 관련해 “일주일 내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루비오 장관은 MOU 합의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이란의 내부 결정 구조가 분열돼 있다. 그들의 합의된 답변을 받는 데 보통 며칠씩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완료되면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재개방될 것”이라며 “이란은 우리의 봉쇄 조치로 매일 수억 달러의 수입을 잃고 있다. 우리는 매우 효과적으로 그들을 봉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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