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박형준 "골든크로스 넘어섰다…부산 지키기 위해 투표해달라"
입력 2026.06.02 10:47
수정 2026.06.02 10:49
"李대통령, 독선·독주에 경종 울려야"
"거짓말 일삼는 후보에 부산 못 맡겨"
"낙동강 전선 최후 보루 부산 지켜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5월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시장을 방문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골든크로스를 넘었다'고 주장하며 "모두 투표장에 나와 저 박형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셔서 낙동강 전선의 최후 보루 부산만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후보는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기간 수많은 시민을 만나며 저는 부산의 선택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똑똑히 봤다"며 "후반으로 갈수록 시민 여러분의 강해지는 호응과 지지 열기에 이미 바람은 불었다는 걸 느꼈고 지금 제 가슴에는 강력한 승리의 확신이 차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지난달 21일 자정 59번 심야버스 탑승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2주 동안 시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갔다"며 "시민들을 만나며 시정이란 시민의 하루를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도시 부산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 지금 부산에 필요한 것은 중단 없는 발전"이라며 "거짓말을 일삼는 무능한 후보에게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권력의 독선과 독주에도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사법 개악에 이어 초헌법적 공소 취소 특검법까지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이 자기 죄를 자기 손으로 삭제하겠다는 것"이라며 "부산은 늘 나라의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섰던 도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권의 독주와 폭주를 견제하고 권력 사유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후보는 보수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가장 먼저 보수의 분열부터 극복해야 한다. 분열의 끝은 패배이고, 계속 분열하면 계속 패배할 수밖에 없다"며 "저에게 보수를 하나로 묶고 더 강한 보수로 거듭나게 할 동력을 달라. 제가 보수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 후보는 '최근 부산을 방문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많은 보수층 시민이 보수 분열을 걱정하고 있는데, 강력한 보수 통합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판세 분석으로는 이미 골든크로스를 넘어가고 있다. 내일 투표에서 우리를 지지해준 많은 분이 투표장에 나오면 반드시 이긴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세계도시 부산을 위해 투표장에 나와 달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한 표가 부산의 미래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