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화) 오늘, 서울시] 고려대와 협력해 기후 위기 대응형 도시농업 품종 개발
입력 2026.06.02 09:03
수정 2026.06.02 09:04
도시농업 환경서 우수 육종품종 등 활용 가능성 높이기 위해 추진
'디자인서울 산책' 전시, 디자인 의미 및 본질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
서울시, '3차원 입체주소' 구축 확대…소방대원, 정확한 위치 파악 가능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고려대학교 오정육종연구소 간 업무협약식 모습. ⓒ서울시
1. 市 농업기술센터-고대 오정육종연구소, 농업 연구·교육 분야 협력 등 상호 협력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서초구 내곡동 농업기술센터에서 고려대학교 오정(五丁)육종연구소와 농업 연구·교육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온 현상 등 기후변화로 농업환경 변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더위에 견디는 성질(내서성)이 우수한 육종품종 등을 서울 지역 농업 현장과 도시농업 환경에서 직접 실증하고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 오정(五丁)육종연구소는 도시농업 환경과 소비 특성을 반영한 내서성 상추 '오정5' 등 주요 엽채류의 기능성 품종 개발과 연구를 수행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도시농업 교육장 등을 활용해 서울지역 재배 적응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엽채류를 중심으로 내서성, 수량성 등 주요 특성을 검토하고 시민 체험형 도시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품종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육종품종의 재배 적응성 검토 ▲교육·세미나·현장 컨설팅 등을 위한 강사 및 전문가 교류 ▲연구자료, 시험결과, 학술성과 및 기술정보 공유 ▲기타 농업 연구·교육 분야 협력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에 나선다.
2. DDP 둘레길을 수놓은 '디자인서울 산책'…3주간 진행
서울시는 오는 5일∼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둘레길 A구간에서 도시·공공디자인 전시 '디자인서울 산책'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 공간은 화이트·그레이·블랙의 무채색을 기조로 연출돼 디자인의 의미와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물 사이의 간격을 넓혀 관람객이 여유롭게 산책하며 디자인이 시민의 삶에 스며든 과정을 사색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전시는 서울시 디자인이 지향하는 5대 원칙인 ▲공감 ▲포용 ▲공헌 ▲회복 ▲지속가능을 담은 다양한 디자인 사례들을 소개한다.
시민 일상과 도시 공간 전반에 적용된 다양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변화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알기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전시는 디자인이 시민의 삶과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 전통시장도 내비찍고 간다…서울시, 전통시장 6곳 입체주소 확대
서울시는 복잡한 전통시장 골목 안까지 길안내가 가능한 '3차원 입체주소' 구축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화재나 응급상황 때 소방대원이 정확한 위치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은 내비게이션으로 시장 내부 동선과 주차 위치까지 안내받게 하는 방식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 9곳에서 시범사업을 벌여 시장 내부 점포에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화재 대응용 3D 소방안전지도 구축까지 마쳤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길안내 기능과 생활안전 정보를 더해 사업 범위를 서울 시내 6개 시장으로 확대한다.
대상은 ▲중구 동화상가 ▲도봉구 신도봉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 ▲강서구 방신전통시장 ▲구로시장 ▲송파 가락몰 판매동 등으로 대상 면적은 약 20만㎡, 점포 수는 2500여개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