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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기부 플랫폼 위기브, 지난해 모금액 235억원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6.01 17:14
수정 2026.06.01 17:15

입점 지자체 64개·누적 기부 23만2002건 기록

5월 MAU 약 200만명…연말 이후 관심 지속

답례품·지정기부 노출로 기부자 접점 확대

고향사랑기부 대표 플랫폼 위기브가 월 이용자 200만명을 기록하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위기브

고향사랑기부 플랫폼 위기브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00만명 수준을 기록하며 고향사랑기부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 유입이 답례품 탐색, 지정기부 프로젝트 확인, 실제 기부 참여로 이어지는 구조가 확대되면서 플랫폼 경쟁력이 모금 성과로 연결되는 흐름이다.


위기브의 2025년 모금액은 235억원으로 2024년 44억원보다 434% 늘었다. 입점 지자체는 같은 기간 17개에서 64개로 증가했다. 누적 기부 건수는 23만2002건을 기록했다.


위기브 관계자는 “단순 방문자 증가를 넘어 고향사랑기부에 관심 있는 이용자가 답례품, 지정기부 프로젝트, 지역 콘텐츠를 확인한 뒤 실제 기부로 이동하는 기반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사업 성과도 확대됐다. 위기브의 2025년 모금액은 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44억원과 비교해 434% 증가한 수치다. 입점 지자체는 2024년 17개에서 2025년 64개로 늘었다. 증가율은 276%다.


누적 기부 건수는 23만2002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사랑기부가 연말 세액공제 수요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 답례품 소비와 지정기부 프로젝트 참여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방증이다.


MAU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위기브는 2025년 12월 MAU 244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월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약 200만명 수준을 기록해 연말 성수기 이후에도 고향사랑기부 관심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위기브는 이용자 기반을 지역 성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용자가 플랫폼에 들어오면 지역별 답례품을 살펴보고 지정기부 프로젝트와 지역 스토리를 확인한 뒤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지자체 모금 성과, 답례품 소비, 지역경제 활성화와 맞물린다.


지자체도 플랫폼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광주 동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향사랑기부 홍보가 연말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위기브를 통해 답례품과 지정기부 프로젝트가 상시 노출되면서 기부자 접점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위기브는 앞으로 MAU뿐 아니라 기부 전환율, 답례품 탐색률, 지정기부 참여율 등 행동지표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지자체별 모금 성과 분석에 활용해 플랫폼 유입이 실제 기부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교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위기브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단순 방문자 수가 아니라 이용자가 실제 기부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전환 구조”라며 “MAU 200만명은 위기브가 고향사랑기부 관심 이용자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앞으로 이 기반을 지자체 모금 성과, 답례품 소비, 지정기부 참여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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