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부여 찾은 박수현 "나 떨어져도 좋으니 김민수·김영빈 당선시켜 달라"
입력 2026.05.31 15:14
수정 2026.05.31 15:15
"나를 기른 위대한 용기로 민주당 후보 지지를"
"도지사가 뒤에서 힘껏 뒷받침할 조합 도와달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8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캠프 천안사무소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31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여를 찾아 자당 후보들의 동반 당선을 호소하는 '부여대첩' 집중유세를 펼쳤다.
박수현 후보는 이날 오전 부여에서 열린 유세를 통해 "부여가 키워낸 부여의 전 의원 박수현"이라며 "박정현 전 부여군수를 키우고 저를 길러내셨던 그 위대한 용기로 이제 저를 충남도지사로, 김민수 부여군수 후보를 박 전 군수를 잇는 군수로, 김영빈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를 저를 잇는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도지사가 돼 부여를 더 크게 발전시켜야겠다는 결단을 했다"며 "그 결단은 박 전 군수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박 전 군수만 믿고 도지사에 도전했고, 김민수 후보를 추천했으며 박 전 군수와 부여군민 여러분만 믿고 김영빈 후보를 여러분 앞에 추천했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또 "정말 밤잠을 못 자겠다. 저만 도지사가 되면 어떻게 하나"라며 "저는 떨어져도 좋으니 김민수 후보와 김영빈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제가 여러분의 사랑으로 동반 당선돼 도지사가 된다면 국회의원 시절 이루고 싶었던 부여의 꿈을 김영빈 후보와 김민수 후보가 이어갈 것"이라며 "반드시 부여군민 여러분의 꿈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군수가 얼마나 일을 잘했는지 여러분 모두 지켜보셨다"며 "부여군민 여러분이 용기 있게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와 박 전 군수가 하나였던 것처럼 김영빈 후보와 김민수 후보가 하나가 되고, 제가 도지사가 돼 뒤에서 힘껏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 환상의 조합을 믿고 도와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